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정원' 첫 무대에서 베버의 클라리넷 오중주(협연 송정민)와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송어'(협연 나정혜),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은 공모를 통해 KCO를 협력예술단체로 선정, 올 한 해 KCO가 갖고 있는 음악적 색깔을 담아 클래식 공연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래식 정원' 시리즈는 이달부터 8월 26일, 9월 17일, 10월 14일 총 네 번에 걸쳐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관...
12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가 2위(14언더파), 임성재(22)는 공동 41위(3언더파)였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MLB(미프로야구) 30팀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가 있다. 그런데 캐나다 정부가 메이저리그 경기를 위해 선수들에게 코로나 방역 특혜를 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펼치는 등 코로나 방역 조치를 취하던 캐나다는 MLB가 시즌 개막을 결정하면서 한때 각 구단 선수들의 격리 조치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였다가 미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하자 다시 문을 꽁꽁 잠갔다.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와 바로 옆 숙소 호텔을 오가는 조건 속에서만 홈팀인 블루제이스 선수들의 입국만 일단 허용했다. 코...
향년 100세로 별세한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대해 각계 조문과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없었다. 대한민국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70년 전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 앞에서 낙동강에 최후 방어선을 친 백 장군은 공포에 질린 병사들을 향해 "우리가 밀리면 미군도 철수한다. 내가 후퇴하면 너희가 나를 쏘라"며 선두에서 돌격했다. 그는 병력 8000명으로 북한군 2만여 명의 총공세를 한 달 이상 막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백 장...
내년부터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도 0.1~0.3%포인트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법인뿐 아니라 1주택자가 내는 종부세까지 늘어나면서 내년 종부세 세수는 1조66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종부세법 개정안에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세율을 높이는 부분도 포함할 계획이다. 기존에 0.5~2.7%였던 세율을 0.6~3%로 인상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 반영된 내용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
성추행 피소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민주당 등 여권에서 칭송과 옹호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 친문 의원은 "맑은 분이시기 때문에 세상을 하직할 수밖에"라 했고, 서울시 교육감은 "삶을 포기할 정도로 자신에 대해 가혹하고 엄격한 그대…"라고 했다. 친여 성향 역사학자는 "모든 여성이 그만 한 '남자 사람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도 관노와 잠자리를 했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민주당은 서울 곳곳에 '임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쓴 추모 현수막까지 내걸었다.우리 사회에는 ...
5000억원대 고객 예탁금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 펀드 사건으로 구속된 감사의 아내가 최근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펀드가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의 사외이사를 지냈는가 하면 옵티머스 주식도 보유했었다. 민주당 측 변호인과 당무감사원 등으로 활동해 청와대·여권 인사들과 친분도 깊다고 한다. 지난해 초부터 펀드 피해자들이 진정 등을 내왔지만 정부 당국은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 정부는 펀드 운영자들이 온갖 서류를 위조해가며 3년간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도 환매가 불가능하다고 자진 신고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