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가 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김모 감독과 선배 2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한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고인이 가혹행위를 당하는 모습을 봤거나, 직접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기도 한 동료들이 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피해를 폭로할 예정이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19·말리)가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선수 중 첫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KB손해보험은 5일 "케이타가 국내 입국한 뒤 실시한 코로나검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선수와 접촉한 배구단 사무국 직원 등 3명에 대해 즉각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지난 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사무국 직원과 접촉했지만 별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미·북 정상회담 개최설에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번 주 미 국무부 부장관 방한을 앞두고 "협상 같은 것은 오산"이라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북 대화 재개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우리 생각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섣부른 중재 표명"이라고 찬물을 끼얹었다.최선희는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에 따라 정책이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제기된 미·북 정상회담설이 한·미 국내 정치용이라는 걸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미 정가에서 11월 재선이 불투명해진 트럼프가...
여당이 부동산 임대 사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줄이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임대 사업자에 대해 4년·8년의 의무 임대 기간을 지키게 하고 임대료 인상도 5%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지방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을 주었는데 이 혜택이 과도하다며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문 정부가 2년 반 전 내놨던 임대 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스스로 뒤집겠다는 얘기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이전 보수 정부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임대 사업자 등록을 유도했다. 2017년 12·13 대책에서 민간 임대 시장을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