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프로축구(K리그) 울산 현대가 대구FC를 누르고 50일 만에 선두에 올랐다.울산은 12일 대구와의 원정에서 3대1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11경기에서 승점 26(8승2무1패)을 챙기며, 최근 2경기 승리가 없었던 전북 현대(승점 25·8승1무2패)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3연승 행진 중이던 대구는 올 시즌 홈 첫 패배를 떠안았다. 순위는 5위(승점 19)를 유지했다.불과 1~2년 전 대구 유니폼을 입었던 울산 공격수 주니오(34·브라질)와 수문장 조현우(29)가 친정팀 대구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 주니오는 1―0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