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잡아가라"는 소상공인들 반발에도 불구,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법정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16.4%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가파른 인상을 이어가게 됐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2년 새 인건비 부담이 29% 오르는 것이다. 8350원에다 주휴(週休) 수당 등을 합치면 내년엔 사실상 시급이 1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용할 수 없다"며 불복종 운동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히는 등 고용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됐다.최저임금 인상은 노사와 공익...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이 협력업체들을 쥐어짜고 쥐어짜서 그것이 세계 1위 삼성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은 세계적 기업이 됐지만 가계는 더 가난해졌다"면서 "삼성의 순이익 중 20조원만 풀면 200만명한테 1000만원씩 더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집권당 원내대표가 한국 대표 기업의 눈부신 성취를 '착취'로 폄하하며 '이익의 사회적 배분'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말이 논란을 빚자 "일부 언론의 과민 반응" 탓을 하면서도 발언을 취소하지 않았다.그의 말은 사실과 맞지 않는 오류투성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중...
북한 대외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15일 "종전(終戰) 선언을 하루빨리 발표하는 것이 조선반도 긴장 완화와 조·미(미·북) 신뢰 조성을 위한 선차적 요소"라고 했다. 북은 지난 6~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때부터 연내 종전 선언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미·북 장성급 회담에서도 종전 선언 문제를 거론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종전 선언 요구에 대해 "북이 비핵화해야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체제 구축에 전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이 선(先) 비핵화 조치를 해야 종전 선언 등을 논의할...
운전 중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 2013~2016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평균 251건 발생해 4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음주운전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위험한 행동이 줄지 않는 것은 처벌이 느슨하기 때문이다.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싱가포르는 약 80만원, 영국은 약 3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 자전거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운전 중 ...
○ 與 차기 당권 향한 親文 진영 '교통정리' 본격 시작…. 眞文도 非文도 낙점 못 받으면 당대표는 焉敢生心.○ 여가부 장관 "선녀 옷 감춘 동화 속 나무꾼은 성폭행범." 고칠까 말까, 전래동화 출판업계 고민 깊어질 듯.○ 쿠바도 해외 투자 받으려고 사유재산권 인정하는 改憲 추진. 北 정권이 결국 걸어야 할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