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특별한 건축물이 등장한다. 2000년 서펜타인 화랑이 자선 모금 파티를 열려고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에게 의뢰하여 세웠던 특설 가건물이 큰 호응을 받은 데서 유래되었다. 매해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건축가가 화랑 옆 잔디밭에 지은 가건물에서 찻집을 운영하다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이 되면 철거한다.건축가 선정 기준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지만 아직 자신이 디자인한 건물이 런던에 세워진 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2001년에 초대된 다니엘 리베스킨트에 이어 이토 도요(2002년), 램 쿨 하우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