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의 백두대간은 음양오행 사상이다. 이 음양오행으로부터 왕조 교체의 정당성, 개인의 운명 보는 법, 풍수, 음식, 의복, 심지어는 개인의 '이름 짓는 법'까지 파생되었다. 자그마치 2500년을 이어오는 생명력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사상의 백두대간 제일 앞에 붙는 명칭이 '음(陰)'이라는 사실이다. 음양오행 세계관의 제일 앞대가리는 '음'이라는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현실 세계에서는 양이 음을 누르는 상황이었지만, 이론적으로는 음을 앞세웠던 것이다. 태양은 변화가 없지만 달은 매일 줄어들었다 커졌다 하는 변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