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이 열린 1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결승에 오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세계 10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181위)가 푸른 잔디 코트 위에 등장하자, 관중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보냈다.대회 개막 전 케르버와 윌리엄스가 결승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이는 별로 없었다. 케르버와 윌리엄스 모두 세계 1위 자리에 있었던 선수들이지만, 최근 '한물갔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챔피언에 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