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 3월로 목표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통신 3사를 상대로 5G 주파수 경매를 지난달 중순 마쳤고 통신업체들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망(網) 구축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얼핏 보면 일정이 척척 진행되는 것 같다. 하지만 정작 국내 통신업체들의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통신업체 고위 임원은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통신 3사가 앞으로 대략 20조원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주변 여건이 만만찮다"고 했다.당장 통신 3사는 중국 화웨이의 장비 도입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