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산업의 핵심인 설계 인력이 중동의 UAE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어요. 최근 1년여 동안 UAE로 옮겨간 인원만 40~50명으로 파악됩니다."얼마 전 만난 원자력 전문가는 "이러다간 1959년 원자력연구소 설립 후 60년 동안 애써 키워온 원전 고급 인력 기반이 무너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 예로 작년 5월부터 1년 새 한국전력기술에서 퇴직한 53명의 원전 설계 관련 인력 중 상당수가 외국행을 택했다는 것이다. UAE로 옮긴 한국인은 국내 급여의 2.5배 정도를 받고 있지만 주거비만 연간 3000만원 안팎 들어 경제적 이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