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지리멸렬한 상태다. 당의 회생은 고사하고 보수의 존립마저 심히 걱정되는 분위기다. 한국 정치사에서 이런 일 자체가 처음인 듯싶다. 집권 여당과 수권 야당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던 거대 정당이 총선·대선·지방 선거에서 3번 계속, 3년 연속 고배를 마신 것도 이례적이거니와, 특히 최근 지방선거 패배는 역대급 이상의 대참사였다. 이대로라면 내후년 국회의원 선거 이후 대한민국은 '일당독재국가'가 될 개연성마저 없지 않다.보수의 재건이 여의치 않아 보이는 것은 접근 방법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