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고치는 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부실시공이나 계약불이행 등 피해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비자원이 최근 3년 3개월((2017년 1월~2020년 3월) 동안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확인해본 결과 총 1206건이었다. 지난해 426건으로 2018년(346건)에 비해서 23% 정도 피해 건수가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부실시공이 406건(33.7%), 계약불이행이 398건(33.0%)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