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 김세영(27)은 5일 롯데스카이힐 제주(파72·63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10언더파 62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1번 홀(파4) 92야드 세컨드 샷을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잡더니 12번(파4), 14번(파3), 18번(파5), 1번(파4), 2번(파4), 7번(파4), 8번(파3), 9번(파5) 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갤러리가 있었다면 기록을 깼을 것"이라며 웃었다.그는 "폴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