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5일 평양을 방문해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과 만났다. 김정은이 한국 정부 대표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정 실장이 비핵화(非核化)를 위한 미·북 대화를 촉구하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답을 담은 문 대통령 친서(親書)를 김정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비핵화와 관련해 특사단에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북은 이날 특사단 도착에 앞서 "북남 관계는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중국 정부가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국방예산을 작년보다 8.1% 늘어난 1조1100억위안(약 190조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비 8.1% 증액은 작년의 7%보다 높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6.5%를 웃도는 수치다. 시 주석이 '강군몽(强軍夢)'을 강조한 이후 중국은 2016년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군구 차원을 넘어선 육·해·공 사령부와 로켓군(핵·미사일 부대)을 창설했다. 미국처럼 연합사령부(합동참모본부)를 설치해 육·해·공 지휘권을 한곳에 모으기도 했다. 중국의 첫 번째 항모는 실전 투입됐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가 경쟁력 강화 정책이 프랑스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취임 후 9개월간 몰아붙인 친기업 노동 개혁 조치가 효과를 내면서 실업률이 8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지고 청년 일자리가 급증했다. 경제성장률은 7년 만의 최고로 올라갔다. 높은 세금과 낡은 규제를 못 이겨 프랑스를 떠나던 기업들도 돌아오기 시작했다. 만성 침체로 '유럽의 환자'라던 프랑스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마크롱 취임 후 9개월 사이 일어난 변화다.마크롱식 개혁이 돋보이는 것은 인기를 좇지 않고 국가 미래를 보는 강력한 리더...
우리나라 사람 상당수가 이십사절기를 음력으로 알고 있다. 과거 고등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쳤고, 현재 일부 국어사전에도 그렇게 나와 있으니 무리가 아니다. 고1 국어 교과서에 "태음력은 조수 간만과 일치하고 농사력에도 편리하여 지금도 농어촌에서는 이를 중시하고 있다"고 나와 있었다. 조수 간만에 영향을 주는 달을 기준으로 만든 음력을 어촌에서 중시한다는 말은 맞는다. 그러나 농사에 편리하다는 말은 틀린다. 이십사절기를 음력으로 잘못 알고 한 말이다.하지(夏至)는 양력 6월 21일 전후이며 낮이 가장 긴 날이고, 동지는 12월 22일 전...
▲김경도 별세, 김태근 이투스교육 이사·김태형 진주성남교회 목사·김경희 벨라쥬산후조리원 대표·김봉주 부친상, 원철 벨라쥬여성의원장·송치헌 삼성SDI 부장 장인상, 백지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최은혜 시부상=5일0시57분 충남대병원, 발인 7일7시30분, (042)280-8181▲김부산 별세, 김정훈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장·김재훈 삼성엔지니어링 수석·김은정 숭실대 초빙교수 부친상=5일1시 강동성심병원, 발인 7일10시, (02)2152-1349▲방군강 별세, 이진 광주시의회 운영전문위원·이진우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진석 삼성...
▲서울연구원은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에서 '제1차 해제 지역,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주거지 재생 심포지엄을 연다.▲한국교통연구원은 6일 오후 2시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교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김영호 국회의원실과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원장 허억)은 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 운전면허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토론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