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나온 지 곧 1년이 된다. 작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의 판단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인용했다. 그에 따라 조기 대선을 실시했다. 5월 9일 실시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41.1%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된 반면 보수 정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열했고,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각각 24.0%, 6.1%를 얻었다. 두 보수 후보의 득표율을 합쳐도 30%밖에 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보수 정치의 몰락이 확인되었다.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