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 구성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도 북한이 지난 4일 쏘았던 러시아 이스칸데르급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전문가들은 4일 발사 사진만 보고 단박에 미사일 종류를 구별해 냈고 현장 지도에 나선 김정은 책상 위엔 탄도미사일 궤적을 그린 도면이 있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닷새가 지나도록 미사일인지 확인이 안 된다며 계속 "분석 중"이라는 입장이었다. 집권 2년 만에 모든 경제지표가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대표 업적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마저 파탄 났...
정부가 출범 2년간의 경제 성과를 평가하는 자료를 내놓고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경제성장률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 규모도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지난해 '30-50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에 세계 일곱째로 가입했다는 점도 내세웠다.경제성장률이 양호하다는 평가부터 오류다. 아직 더 성장해야 할 한국 경제를 소득 4만~5만달러의 성숙 경제에 접어든 G7 선진국과 비교할 수 없다. 지난해 성...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1947년 말 북한의 대남 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밀명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힌 국가보훈처 자료가 공개됐다. 보훈처 공적심사위원회가 1986년 작성한 손용우씨 독립 유공자 공적 조서에는 이런 내용과 함께 '손씨는 6·25 당시 경기도 설악면 세포 조직책이었다' '손씨의 여동생과 사촌은 각각 조선민주여성동맹과 자위대원으로 활동하다 월북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조서는 당시 치안본부의 확인을 받아 작성됐다.손씨는 이런 이력 때문에 1982~2007년 6차례나 보훈 신청에서 탈락했다가 현 정권 들어 독립 유공자...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8일(현지 시각) "백악관의 일부 참모가 대통령을 조종하거나 막아서려고 한다"며 "나는 이러한 부류의 참모들이 실제 미국의 헌정(憲政)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민주주의수호재단(FDD)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맥매스터는 백악관 참모진을 세 부류로 나눠 설명했다. 첫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책 대안을 꾸밈없이 보고하는 참모들이다. 이들은 대통령이 정책에 대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사람들...
○文 정부 출범 2주년 맞춰 北 또 도발. 미사일 쏴도 南은 아니라 하고, 美는 꿈쩍 않으니 확실한 축포 쏜 건가.○검찰 "손석희 수사 부실" 경찰에 재수사 지시. 한국 경찰에 필요한 건 수사권이 아니라 성실 수사 의무.○'보수 化身'이라던 윌리엄 바 美법무, 트럼프 특검 보고서 왜곡 논란. 보수는 어디 가고, 忠僕이냐 忠犬이냐.
제주섬을 창조한 신화 여신인 '설문대할망'축제가 열린다. 제주 창조 신화에서 설문대할망은 제주 앞바다의 관탈섬에 다리를 걸치고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정도의 거인으로 묘사된다. 이 신화는 설문대할망이 아들 500명에게 주려고 죽을 쑤다 솥에 빠져 죽었고. 아들들은 자신들이 나눠 먹은 죽에 어머니가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슬픔을 못 이겨 결국 제주를 지키는 오백 장군 바위가 됐다는 내용이다.제주돌문화공원은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제주 창조 신화와 문화를 발전, 전승하기 위해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지정해 자연과 어우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