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2일 火(음력 2월 6일) 운세, 오늘의 띠별 운세를 공개한다.이날 범 띠는 애정운 100점으로 '신바람 재미 젊음을 만끽해보자’라고 점괘가 나와 기대감을 높인다. 양 띠는 금전운 100점으로 '비어있던 자...기사보기
400명 가까운 판사들이 근무하는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법정 개정 일람표'를 보면 유독 월요일 재판이 드물다. 우리나라 법원은 한 법정을 요일별로 여러 재판부가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법관별로 법정 사용 요일을 정하게 된다. 그런데 주 2회씩 재판을 한다 해도 주로 '화·목요일' 이나 '수·금요일'에 재판을 하는 법관들이 대부분일 뿐 여기에 월요일이 끼는 경우는 드물다. 서울고등법원이나 전국의 다른 법원 상황도 비슷하다.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판사들 역시 일요일에는 쉬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법원 관계자는 "월요일...
10일 추락 사고로 탑승자 157명 전원이 숨진 에티오피아 여객기에 유엔 직원이 19명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아프리카 각지에서 열리는 회의 참석차 이동 중에 변을 당했다. 사고기에는 모두 35국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유엔 사무국은 10일(현지 시각)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7명과 나이로비 유엔사무소 직원 6명 등 사고기에 타고 있던 유엔 직원이 1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B)·유엔난민기구(UNHCR)·식량농업기구(FAO) 직원들도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사고기처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와 케냐 ...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성인 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30.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국정 농단'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6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부산·울산·경남(PK)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9%포인트 상승한...
한정원(3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3급 상당)이 청와대를 퇴직한 직후, 사실상 공백 기간 없이 민간 금융지주사에 임원으로 입사했다. 친문(親文)을 중심으로 한 현 여권이 공공기관에 대거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를 내려보내 '낙하산' 논란을 빚은 데 이어 민간기업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청와대를 떠난 한 전 행정관은 두 달 만인 지난 1일 메리츠금융지주 상무로 재취업했다. 한 전 행정관의 임...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과거 정부는 구조개혁 대신 부동산과 토건(土建) 경제를 통한 경기 부양이라는 '손쉬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막대한 가계부채와 제조업의 총체적 위기도 과거 정부가 초래했다"고 했다. 이 정권의 '전 정부 탓'은 고질병이지만 이제는 구조개혁 미흡과 토건 경제를 비판하다니 듣는 사람이 귀를 의심하게 한다.홍 원내대표가 비난한 토건 사업은 바로 지금 봇물 터지듯 전국에서 쏟아지고 있다. 타당성 조사까지 무력화시킨 뒤 묻지 마 식으로 지역 민원 사업에 24조원을 퍼붓는다. 불과 ...
말레이시아가 11일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을 화학무기 VX로 암살한 인도네시아 여성을 갑자기 석방했다. 검찰이 살인 혐의 기소를 취하했다는 것이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베트남 여성도 곧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암살자'로 지목한 북한인 리지현·홍송학·리재남·오종길 등 4명은 범행 직후 북으로 달아났다. 북이 2017년 2월 백주에 국제공항에서 최악의 화학무기로 사람을 살해했는데도 처벌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됐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누구나 이런 범죄를 저질러도 되나. 이상한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완전범죄'다...
민주당이 노무현 정부 당시 불법 파업으로 해직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공무원들을 복직시키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했다. 공무원은 단체 행동(파업권)은 금지된다. 해직 공무원들은 지난 2004년 이를 무시하고 집단적으로 무단결근과 파업을 벌였다. 당초 250명 가까이 파면·해임 징계를 받았으나 상당수는 구제되고 136명이 대법원 판결로 최종 해고됐다. 대법원은 당시 "무단결근은 공무원법이 금지한 무단 직장 이탈"이라며 "징계가 사회 통념을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공무원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다. 실정법을 어기는 사람은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택시와 렌터카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휘발유와 경유차에 비해 미세 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LPG 차량이 일반에도 허용될 전망이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11일 "LPG 차량 규제를 모두 풀기로 당정이 합의했다"며 "미세 먼지를 줄이는 이번 안에 대해선 교섭 단체 지도부가 이견 없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도 "미세 먼지 문제 대응을 위한 LPG 차의 규제 개혁에 여야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