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초기 마스크 착용 지침 관련 발언이 부적절했었다며 사과했다. 코로나 대응 6개월을 맞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잘 알지 못할 때, 마스크 착용 부분의 경우 당시 세계보건기구(WHO)나 각국의 지침대로 말씀드렸던 점을 항상 머리 숙여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코로나 발병 초기 WH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예방법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