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항 김기동 감독은 5일 성남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둔 뒤 "오늘 경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성남은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이다. 1골이 관건인데, 빨리 터지면 대량득점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순위를 끌어올리려면 연승이 중요한데, 쉽게 골이 터지면서 득점이 나왔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송민규가 2골 1도움을 했다. 그는 "송민규는 어린 나이에 저돌적이고 공간 침투가 좋다. 시즌 초반 상대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어서 어려움을 느꼈는데, 최근 송민규의 돌파력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