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항 송민규는 2골 1도움. 정말 폭풍같은 역할을 했다. 5일 성남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 4대0으로 포항의 완승. 송민규는 1999년 생. 올해 21세의 포항 영건이다. 단숨에 공격 포인트 3개를 추가한 송민규는 영 플레이어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U-23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김학범 감독님이 오신 줄은 몰랐다. 대표팀에 가기 위해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다. 대표팀에 뽑히면 좋겠지만, 일단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