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최초 발화 지점은 성당 지붕 중앙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사고 당시 현지 주민들로부터 제공받은 사진과 영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대성당 지붕 중앙에서 이번 화재가 시작됐다는 결론이 이르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해 2가지 문제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화재 경보 시스템 센서 오작동 문제와 보수공사 인부들을 위해 건설된 엘리베이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성당의 경비원 2명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서울 강남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 과정에서 클럽과 경찰관 간 유착 고리 역할을 한 브로커 배모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21일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명 판사는 "피의자가 범죄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증거가 수집돼 있다"며 "체포 적법성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같은 죄를 지은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배씨는 클럽의 미성...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CNN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CNN은 "이 메시지에는 현재의 방침(course of action)에 중요한 내용과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면서도 그 이상의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CNN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어떻게...
"제 소중한 친구이며 형님인 문재인 대통령님과 존경하는 김정숙 여사님께서 이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셔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 문을 연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한 말이다. 1953년생으로 66세인 문 대통령은 1957년생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보다 네 살이 많다.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국빈방한 당시 문 대통령과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서도 "한국에 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