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러시아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불과 2주 전에 마르세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던 그녀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메르데베다는 프리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합계 233.57점을 얻어내 김연아 선수의 세계기록을 훨씬 뛰어넘었다. 프로그램기후반부에서 그녀는 일부러 프로그램에 없던 트리플 토로프 점프를 추가하기도 했다. 현행 채점 시스템에서 그녀의 마지막 점프는 점수에 가산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로써 메드베데바는 현재 여자 싱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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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미하일 콜랴다에게 돌아갔다. 콜랴다는 쿼드러츠에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 합찬 283.4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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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14일 밤 “시리아 정부가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알레포 동부의 남은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시리아의 교전이 종식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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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5일 새벽 5시 30분 경, 소치를 떠나 시리아로 향하던 러시아 국방부 소속의 Tu-154 여객기가 흑해상에서 추락했습니다. 보도되었듯이, 이 비행기에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난 러시아 최정예 합창단인 단원이 68명이나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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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엔진 얀덱스(Yandex)가 12월 8일 2016년 한 해 사용자들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검색어는 카테고리별로 분류됐다. ‘사건’ 카테고리의 1,2위는 9월의 러시아 총선과 11월의 미국 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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