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4명가량이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가 났을 경우 사용할 돈 400달러(약 47만5000원)가 수중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현지 시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성인 1만14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8년 미국 가정의 경제적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해야 할 때 써야 할 돈 400달러를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7%는 '돈을 빌리거나 무언가를 팔아야 가능하다'고 답했고, 12%는 '전혀 마련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39%가 현재 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