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코드로 읽는 지구한국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상대 본심을 알아채는 '눈치'가 중요하다. 반면 서구에서는 아무리 당연한 일이라도 문서로 작성해야 의미가 있다. 소송당하지 않기 위해 '세탁기에 사람을 넣지 마시오' 같은 주의 사항을 적어놓는다. 에드워드 홀은 의사소통을 문자나 말에 의존할수록 저맥락 문화, 적을수록 고맥락 문화라고 규정한다. 저자는 저널리스트 출신 비교문화학자 김세원 글로벌문화브랜딩연구소장. 인물과사상사, 1만5000원.칠순 닭살 에어비앤비 유럽 관통44년을 함께한 칠순 부부가 48박49일 유럽 '자유' 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