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마커스 랜드리〈사진〉의 원맨쇼였다. 랜드리는 15일 전주 KCC와 벌인 남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41점을 쏟아부으며 108대107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98―102로 뒤지던 4쿼터 종료 2분 전부터 자유투 2개와 3점슛 2개, 2점슛 1개를 차례로 꽂으며 내리 10점을 몰아쳤다. 랜드리를 앞세운 KT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순위는 5위에서 공동 4위(27승25패)로 올라섰다. KCC와 동률이다. KCC는 4연승 후 패배를 당했다. 브랜든 브라운(25점 13어시스트 12리바운드)이 트리플더블(공·수 3부문에서 두 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