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우 우울했고, 실망했었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선수의 삶이다."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이 11일(한국시각) 뉴캐슬의 대역전승 직후 일제히 대한민국 국가대표 캡틴 출신 에이스 기성용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뉴캐슬은 10일 자정,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전반 2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 론돈의 만회골, 후반 36분, 후반 39분 페레즈의 연속골 등 3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지난 12월22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