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후원금 낸 시민들을 수사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후원금을 낸 시민 2만명의 금융 계좌를 조회했다. 최근 은행들이 거래 내역 조회 사실을 통보하며 이를 알게 된 사람들이 불안해한다. 태극기 집회를 후원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회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게 아니냐 우려하는 것이다.'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2016년 11월부터 '태극기 집회'를 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했다. 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