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FCA) 한국 법인 대표가 직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과 폭행·폭언 의혹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FCA코리아는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등 수입차를 들여와 파는 회사다.
27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FCA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지시로 관련 의혹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4일 오후부터 파블로 로쏘 사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국민청원 전 이미 관련 익명제보가 내부 접수돼 조사하고 있던 사안”이라며 “투명한 조사를 위해 직무를 정지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로쏘 사장의 의혹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