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쩌다FC'가 반세기를 기다려온 양준혁의 프러포즈를 성공시키고 구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전설들은 예비 신랑 양준혁의 프러포즈 슛 대작전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우승팀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며 귀한 경험치를 쌓았다. 이날 감독 안정환은 구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전설들의 기(氣)를 살려주고자 갖은 노력을 펼쳤다. 특히 대회에서 우승하면 사비로 포상 휴가를 보내주겠다고 선포, 전설들의 승부욕을 불끈 샘솟게 했다. 이어 안정환이 손수 준비한 특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