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이제 저를 증명해야 할 시간이 왔네요."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서게 된 기분을 물었더니,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 "다시 '숨겨진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숨겨진 세상'은 그가 부른 '겨울왕국 2'의 주제곡 'Into The Unknown'의 우리말 제목. 박혜나는 지금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주인공 명성황후다. 이 작품은 8일로 예정됐던 개막이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로 기약 없이 미뤄지다, 지난 18일에야 첫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