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투타 최고의 하모니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KIA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타 밸런스에 힘입어 10대2로 대승을 거뒀다.두산에 당한 2연패를 끊은 KIA는 34승29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이날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이 올 시즌 최고 구위를 뽐냈다. 6⅔이닝 동안 1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가뇽이 무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