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7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대역전승을 만들었다.KT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가진 LG전에서 10대9로 역전승 했다. 1-8로 뒤지고 있던 7회말 타선이 8안타(2홈런) 1볼넷으로 8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연출했고, 동점이 된 9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2연패 중이었던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32승1무32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반면 LG는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