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르면 내주 고위 참모를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는 최근 부동산 사태를 비롯한 잇단 악재를 돌파하기 위해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외교안보라인을 비롯해서 고위 참모진들의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서훈 전 국정원장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동에 따라 안보실 개편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이 교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외교안보라인 진용 재정치 차원으로 인사폭이 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