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가 21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이 남북 간 물물 교환 형태의 교역 구상을 언급한 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인영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을 우리의 쌀과 약품과 물건 대 물건으로 교역하는 것부터 시작해 상황과 조건이 개선되면 더 큰 교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인도적 영역에서부터 작은 교류 협력을 추진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