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위중 환자 치료에 활용될 혈장 치료제를 국내 제약사인 GC녹십자가 이번 주부터 본격 생산하고 임상 시험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GC 녹십자와 공동으로 코로나 혈장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혈장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혈장을 공여할 뜻을 밝힌 코로나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이 모집됐다"며 "임상 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모두 확보돼 임상용 혈장 치료제를 생산하고 임상 시험도 바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