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는 자살을 큰 죄로 여기지 않나요?”
지난 11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한 이후 이 같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 시장의 빈소엔 각 종교 지도자들이 잇달아 찾아 조문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빈소를 찾았다. 박 시장은 고교 시절 불교학생회 활동을 했다. 개신교계 인사들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추기경은 11일 오후엔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의 빈소도 찾아 조문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