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화학교의 청각장애 학생 성폭행 사건을 다룬 소설 '도가니'의 저자인 공지영 작가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친여(親與) 성향의 공 작가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 온라인 분향소 링크를 공유하며 "아직은 눈물이 다 안 나와요, 라고 쓰려니 눈물이 나네"라고 썼다.
이어 "바보 박원순"이라며 "잘 가요. 주님께서 그대의 인생 전체를 보시고 얼마나 애썼는지 헤아리시며 너그러이 안아주실 테니"라고 했다.
그는 12일엔 "얼마나 괴로웠으면 죽음을 택했을까"라고 한 민주당 소속인 이석현 전 의원의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