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갑작스러운 우천 중단.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강력 항의했다. 억울할 법 했다.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의 경기. LG 선발 김윤식이 선발 등판해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공수 교대 시간에 심판진이 모였고, 논의 끝에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경기는 시작한지 8분 만에 멈췄다. 그러자 류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뛰쳐 나와 강력 항의했다. LG만 선발 투수를 소모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잠실구장을 제외한 4경기는 비로 일찌감치 취소됐다. 잠잠하던 잠실구장에도 경기 시작 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