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동화작가 '고문영'으로 분하고 있는 서예지의 패션에 대해 의상 감독이 입을 열었다. tvN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 측은 9일 캐릭터 스타일링을 총괄하고 있는 조상경 의상 감독을 통해 콘셉트와 숨은 의도를 공개했다. 조 감독은 "기본 룩은 캐릭터의 겉모습만 봐도 성향과 히스토리를 가늠케 할 수 있도록 인물의 상황과 전사를 고려해 설정한다"고 운을 뗐다. 문강태(김수현 분)의 경우 "오래 입은 면 티셔츠에 무릎 나온 코르덴바지처럼 최대한 돋보이지 않고 절제된 평범한 룩"이라며 자신보단 형을 위해 헌신해온 캐릭터를 시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