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전 2호기가 증기의 수질 문제로 가동이 중단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지난 4일 4시36분 경북 울진군의 한울 원전 2호기의 출력이 줄었다는 보고를 받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수원은 증기발생기의 2차측 급수의 수질조건이 기준을 초과해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출력을 줄이고 터빈을 정지시켰다. 한울2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2월 4일 안전 검사 후 재가동을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 중이었다.
김기환 원안위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