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초대형 방사포 등 증대되는 북한의 방사포(다연장로켓) 위협에 대응해 추진 중인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사업이 일러야 오는 2026~27년쯤에야 완료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당초 예상됐던 2020년대 초반보다 3~4년 이상 지연된다는 것이다.현재로선 한국군은 물론 주한 미군도 북한 신형 방사포에 맞설 마땅한 요격 수단이 없다. 한·미 양국 군 주요 기지에 배치된 패트리엇 PAC-3 및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한·미 미사일 요격망이 북 방사포에 의해 앞으로 상당 기간 무력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한국형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