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확산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경제'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긴요해지고 있다. IT(정보기술)와 결합한 글로벌 언택트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국내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언택트 관련 업종에서 '초격차'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정유 등 전통 제조업은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근무가 자리를 잡고 온라인 교육·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대용량 저장장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