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확산 이후 글로벌 공급망 타격으로 기업 활동 차질을 겪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6.7%가 이렇게 답했다. 코로나 빅뱅이 우리 기업들에 큰 위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은 별다른 대비책이 없다고 답해,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을 고려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했다.산업별로는 자동차·자동차부품 제조기업 66.7%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