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독일인 지인이 해준 얘기다. 준법정신으로는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독일인이지만 제3세계 휴양지에서는 그야말로 개차반으로 논다고. 세계 제일 법치국가가 드리우는 서슬 시퍼런 규제 속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사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리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자조 섞인 고백이었다. 모든 규제가 다 나쁜 건 아닌 듯싶다.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때아닌 동물 축제 광풍이 불고 있다.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 살아 팔딱대는 물고기를 입에 물고 환호하는 외국인을 보노라면 적이 착잡하다. 자기 나라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다 '후진국 대한민국'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