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항공과의 풀세트 혈전을 아쉽게 놓친 한국전력이 가빈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한국전력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 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1세트와 4세트, 5세트에 잇따라 듀스를 거치는 혈전 끝에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특히 5세트 막판 10대9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가빈 슈미트의 이탈은 더욱 뼈아팠다. 가빈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는 신예 이태호가 메웠지만, 마지막 순간 대한항공의 외국인 거포 안드레스 비예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