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법에 규정된 청와대 내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4촌 이내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위를 상시 감찰하는 기구다. 공석을 방치해 사무실 유지 등에 매년 수십억 세금만 들어가고 있다. 왜 공석을 방치하는지 궁금했는데 최근 잇단 청와대의 불법과 비리를 보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됐다. 특별감찰관이 있으면 이런 비리를 저지르기 힘들고, 자칫 외부에 폭로될 수 있기 때문이다.지금 이 정권에선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들을 둘러싼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고 있다. 대통령 동생과 총...
탈원전 탓에 올 상반기에만 9000억원 적자를 낸 한국전력이 전남 신안 해상 풍력발전 단지에 1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민간 사업자들이 경제성 때문에 난색을 보이자 한전이 송배전망 구축 비용을 떠안겠다고 했다. 전남 나주 한전공대와 성격이 같다. 학생 수가 줄어 5년 내 전국 대학 4분의 1이 문을 닫아야 하는데 무슨 대학 신설인가. 더구나 이미 전국 대학에 에너지 학과가 다 개설돼 있다. 이 황당한 대학 신설에 적자투성이 한전이 1조6000억원을 쓴다고 한다. 대통령의 호남 정치에 사장, 간부진이 영합하면서 한전의 등골이 빠진다...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와 새로운 부대 조직 문제를 토론했다"고 한다. 핵·ICBM 능력을 증강하겠다는 것이다. 북이 협박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을 거쳐 베이징까지 달려갔지만 북측을 만나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갔다. 북 요구대로 대북 제재를 풀어주지 않으면 핵·ICBM 도발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국에 보낼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와 잇달아 통화했다. 한반도 정세가 심각하다.이제 북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이제 류현진(32)만 남았다. 메이저리그 수퍼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고객 중 하나인 좌완투수 댈러스 카이클(31)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ESPN, MLB닷컴 등은 22일 "카이클이 화이트삭스와 4년 7400만달러(약 859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3년 5550만달러(약 644억원)가 보장되며, 4년째에 구단이 1850만달러 옵션을 행사하면 4년 총액 7400만달러가 되는 조건이다. 카이클이 연평균 1850만달러짜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자 일각에선 "보라스가 각 구단에 부른 류현진의 몸값은 이보다 높을 것"이...
안양 한라가 22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명 킬러웨일즈를 4대0으로 꺾었다. 김상욱이 2골 1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라는 이날 창단 25주년을 맞아 정몽원 전 구단주(한라그룹 회장)를 비롯해 역대 단장과 선수들이 총출동, 선수단을 격려했다.
성탄절인 25일까지 전국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2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초미세 먼지(PM2.5) 농도가 한때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은 시간당 평균 최고 농도가 한때 1㎥당 101㎍까지 올랐고, 서울 양천구도 62㎍/㎥을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미세 먼지 농도는 오는 25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과학원에 따르면 23일에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오르고, 24일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내륙을 중심으로 초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