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반에 잘해 승리하는 것이 낫다."승장 서동철 부산 KT 감독의 말이다.부산 KT는 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96대8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KT(9승9패)는 공동 5위로 한 단계 점프했다.경기 뒤 서 감독은 "3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2라운드 초반 부진을 털어낸 것 같다. 선수들의 전후반 모습이 달랐다. 전반에는 어딘가 모르게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에는 반대로 집중력이 살아났다. 투지도 생겼다.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