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32.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실망감이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철회로 이어진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8%포인트) 결과, '문재인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4%, '국정 운영을 잘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