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티모시 샬라메와 마틴 스코세이지가 협업한 샤넬의 블루 드 샤넬이 공개된다. 미국 소호 한복판에서 티모시 샬라메를 만났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함께한 촬영, 영화 <웡카>와 <듄>을 마치고 남은 여운, 뉴욕 닉스, 그리고 최근에 푹 빠져 있다는 시리즈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지난봄, 뉴욕에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가 향수 광고 <블루 드 샤넬 […]
마틴 감독님의 재능에 의지하고 있었어요. 제가 실수로 카메라와 부딪힌 순간에도 말이죠. 우연이 만든 그 테이크 마저 작품에 활용되었어요. 배우든 감독이든 창작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실수를 가장 가까운 친구로 둘 줄 알아야 해요. 마틴 스코세이지와 같은 거장이라 할 지라도요. 우리가 꼭 배워둬야 할 교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