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7년 법인세법 개정 때문에 흑자 과다계상"민경욱 의원 "감사 법인에 재무 제표 작성 맡긴 건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격"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지난해 순이익을 실제보다 4000억원가량 부풀려 1000억원대 적자에서 3000억원 흑자로 둔갑시켰던 ‘분식 회계’ 논란과 관련, 코레일은 그간 "2017년 법인세법 개정으로 공제한도가 축소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과다계상 됐다"고 해명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은 현행 ‘공공기관의 회계감사 및 결산감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