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카자흐스탄의 한국어 신문인 고려일보는 24일 오후 언론과 문화 부문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콘스탄틴 고려일보 주필, 오가이 세르게이 겐나자비치 고려인 협회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이재완 중앙아시아 통일과나눔아카데미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일보는 3·1운동 4주년을 기념해 1923년 연해주 지역에서 창간된 한글 신문 '선봉'을 모태로 한다. 고려인 강제 이주 후엔 1938년 공산당 기관지인 '레닌 기치'로 ...